생크림과 우유로 리코타 치즈 만들기

 

리코타치즈와 브런치 왠지 멋짐이 폭발할것 같아
며칠전 부터 생크림을 사서 준비 땅하고 있었는데
귀챠니즘의 극치로 버티고 있다가
드뎌 맘을 먹고
생크림을 준비하니
우유가 똑 떨어져
???도대체 많은 우유는 누가 먹었을까??
재료 준비는 간단하다
우유와 생크림을 2:1로 준비하고 레몬식초와 생크림만 준비하면 되니

재료
우유 360ml
생크림 180ml
레몬식초 1T
소금 1/4t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강불로 퐉 끓임

확 끓어 오르면 준비한
레몬식초와 소금을 넣고
꼭
스텐이 아닌 주걱으로 소금만 녹을 정도로 두어번 저어서

아주 약한불
젤 약한 불로 30분간 은근히 졸여주듯이 둔다

30여분이 지나서
한김 식혀서
두가지 버전으로 준비를 해본다

평소에 찜기 용으로 쓰던 천조각을 델구와서
채위에 거름용 천을 깔고
한국자 옮겨담고


크림치즈 만들때 쓰곤 했던 커피필터 커피여과지를
준비하여
한국자 옮겨 담아서
드립커피 내리듯이 내린다

1시간 정도 실온에서 물을 빼어주면

버터크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허여멀건한
물이 걸러져 있다

묽은 리코타치즈를 만들기로 작정해서
그냥 그대로 냉장고로 고고^^^

두껑을 덮고 랩을 씌우고
냉장고에 넣고
밤을 지나고 나니

커피필터만 델구와서 냉장고에 넣었던게 화근 인가보다
필터를 통과한 소량의 물이 치즈를 묽게 만들어 버렸다

그나마 거름천에 올렸던 치즈는
물과 치즈가 따로 분리가 되어서
좀 더 꼬들꼬들한 리코타가 되었다

천을 이용한 치즈

커피 여과지를 이용한 치즈

식초를 조금 더 넣어야 할듯하다
순두부 마냥 뭉게 뭉게 피아나지 않아던것 같다
순두부 마냥 뭉글거리지 않으면
식초를 더 넣어 응고작용을 더해줘야
한다고 하는데...
몰라서...
그리고
채반에 올린 거름종이나 천을 물을 빠지는 장치를
한상태 그대로
냉장고에
두고
한나절 지나면
수분이 빠져나와서
부드럽고
고소한
리코타치즈가 될듯하다

이번에 리코타 치즈가 나쁘지 않았다
부드러워서 빵에 올려서 먹기에 안성 마춤이었다
맛은 엄청 맛있다
물론
시중의 리코타처럼
부드럽거나 뭉친 느낌이 아닌게 흠이 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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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로 리코타치즈 만들기 맛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