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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음식들/한그릇음식

에어프라이어로 치킨후라이드만들기

by 망고는 옻나무과 2021.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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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살을 1KG사서 냉동실에 소분해서 보관중인게 있다

치킨을 먹곤 싶긴한데

배달은 부담스러워서

에어프라이어에 맘대로 치킨요리에 도전해 본다

 

 

 

소분한 봉지를 4봉이나 꺼냈다

이럴거면 뭐하러 조그맣게 소분을 했었는지

 

4봉을 봉지만 제거하고 염지한다고 해야 하나

우유에 담그는 작업을 하면 잡내가 안난다고 한다

 

아까운 우유에 담그고

소금도 두어소금 넣어야 한다

 

 

 

맼코이시즈닝을 주섬주섬 꺼내본다

어디에 쓰는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이름이 눈에 익은것

3개를 꺼내온다

갈릭파우더

그라운더 진저

커리파우더

 

 

 

 

어디에 쓸런지 난감해서

개봉도 안하고 모셔 놨던 시즈닝 들이다

 

 

 

우유에서 염지되고 해동된 닭다리살에

3가지 시즈닝을 톡톡 쳐서 서너번 

 후추도 한두번 톡톡 쳐서 손으로 양념이 잘 베도록

버물려 준다

 

 

 

집에 튀김가루가 있어서 충분히 넣고 

일회용 장갑을 끼고 

조물 조물 해 준다

 

 

 

양념이 군데 군데 묻었다

튀김옷을 이쁘게 묻히는것 틀렸다

그냥 양념만 고기에 묻어나면 그만이다

 

 

 

에어프라이어를 최고의 온도로 올리고

에어프라이어 전용용기에 넣고 40여분을 돌렸다

난 항상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고기가 잘 익었는지 의심스러워서

시간을 너무 많이 설정해 두는게 문제다

그리고 10여분 더 돌렸다

 

 

 

 

내가 좋아하는 바삭하다 못해 빠삭거리는 부분이 제법 많다

 

 

 

생각보다 맛이 있다 

간단하고

무엇보다 자극적이지 않고 짜지 않고 기름기가 많지 않아서 

좋았다

하지만

너무 강한 불에 장시간 노출이 된 이유때문에 고기가 딱딱한것 문제다
에어프라이어의 시간을 조금만 줄였으면
덜 딱딱한 치킨구이가 되었을 같다

시중 판매되는 펀테이블의 디핑소스를 곁들었다

시즈닝이 없어도 문제될것 없다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하고
튀김가루만 묻혀서 구워도 될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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