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이 만든 음식들

짬뽕맛집 짬뽕이 푸짐한 내방역 만다린

by 망고는 옻나무과 2021. 6. 13.
728x90
반응형

이열치열 !!!
오늘 6월의 더위가 7월의 더위가
놀라서 도망갈 정도로
더운 날씨였지만
작열하는 태양을
맞으면서
오랫만에
거의 5년만에
자주 가곤 했던 짬뽕집을
가보았어요

헛걸음칠지도 모르니
전화를 먼저 해보고
아직도 영업중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아침도 사과로 입가심을 하고
출발을 했어요


[카카오맵] 서린빌딩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25길 17 (방배동)

http://kko.to/qiOb0jBfM

서린빌딩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25길 17

map.kakao.com


대로변에 있지는 않지만
내방역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고
자차이용시
주차는 한두대만 가능할것 같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맘이 편해서
에어컨이 슝슝 나오는
버스를 타고 갔어요

처음 갔을때가 10년전이었는데
맛과 양에
반해서
풀빵구리 마냥 드나 들면서
이거저것 맛보곤 했었어요

기억에 요리도 가격대비
꽤 괜찮았던것 같았어요
무엇보다

짬뽕을 먹었을때 받은
감명은 잊을수가 없었어요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삼선짬뽕!!!

엄청난 해물의 양에
면이 보이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짬뽕은 8천원
삼선짬뽕은 13천원

세월만큼 가격도 많이 올란듯 하네요

식구3명이
전부 그냥 짬뽕을 시키네요😰
핵당황
사진을 찍어서
포스팅해야 하는데

이집 짬뽕양이 많아서
삼선짬뽕을 시켜서
엄청난 양의 해물을 먹었더니
면을 다 못먹겠다고
식구1의
호기로운 그냥 짬뽕의 주문으로 인하여
전부
그냥 보통짬뽕으로 3개 주문했어요

삼성짬뽕1개와
보통짬뽕1개로
3명이 나눠먹기엔
주인장한테 왠지 미안 하더라구요


외관이 화려하죠
얼마전 리모델 한듯 해요
예전엔 수수한 외모의 중국집이었는데
마치 퐈이어 하고 용이
불을 내뿜으면서 여의주라도 물고 올것 같았어요

내부는 사람들이 많아서
찍질 못했네요

내부는 꽤 넓은 편이고
주방은 오픈주방이라
위생과 청결은
안심 또 안심이 되더라구요

중국집엔 김치가
잘 안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집 깍두기는 참 맛있더라구요

얼릉 김치가 떨어 지기전에
또 갖다 주시는 발빠른 서비스
아주 좋았어요

김치가 맛있는 식당은
어떤 음식을 먹더라도
평균이상이라고...
맘속으로 박수를 보내면서
오늘의 주인공을 기다렸어요

5분여만에 음식이 나왔어요

보통 짬뽕이라
해물은 많이 들어있지는 않았지만
야채가 여러종류 들어가 있어
좋더라구요

아주 매운맛이 아니고
양념이 순해서
울 식구들 취향에
딱 인데
매운맛과 자극적인 짠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짬뽕엔 홍합 껍데기가
몇개씩 보이면서
해물의 끝판왕인양
비쥬얼을 담당하는데

홍합이 안 보이쥬?

하지만
깔끔히 정리된 해물이
충분히 들어가 있어서
국물이 끝내주게 시원했어요
아마 채수국물을 쓰시는지
달짝한 맛과
시원한 맛이
조미료 맛이 아닌
천연의 맛인듯 했어요

식구1은 한톨의 국물도 남기지 않았고
식구2는 너무 배가 불러서 못먹겠다고
조금 남겼어요
물론 전 다 먹었지만
아점으로 짬뽕 한그릇 먹고
하루종일 배가 불러
걷고 또 걸으면서
소화를 시켰지만

배가 불러서
식구들 전부
저녁으로 간단한 요기로 끝냈어요

배부르고
맛있는
내방역 만다린의
시그니처 메뉴
짬뽕


남이 해준 요리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