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이란 화두를 가지고 센세이션을 일으킨
마이클 셀덴교수가 돌아왔다
이번엔 공정이란 화두를 가지고 돌아왔다
특히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책이라 한국팬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지
화상을 통하여
김선욱교수와 패널들의 자유로운 이야기가 오고갔다
능력있는 사람들에게 정치를 맡기는게 과연 공정한지
미국대통령중에 아이비리그를 나오지 않는 대통령은 손에 꼽을 정도라면서
영국은 전쟁직후 모범적인 정부를 세운 정치가들이
좋은대학을 나오지 않으신 분들이 많았다고
포문을 열면서
지금 정치 의회 구성원들이 과연 국민들을 대표할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제기하면서
알게 모르게 우리가 명문대 나온사람을 능력자로 대접하고 우대했다고 한다
능력이 최우선인가
승자독식에 일침을 가하는것 같다
요즘 우리나라에 능력 지상주의 때문에 일어나는 부작용이 만만치 않은데
충분히 화두가 될만하다

능력이 과연 공정한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풀면서
미국대학입시
앞문
뒷문
옆문을 예로 들면서 기부입학, 미국유명인의 입시브로커와 결탁해 자녀를 부정입학시킨 사례,
특히 앞문으로 입학한 능력있는 학생들도 과연
공정한 입시 였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면서
요즘은 개인의 능력으로 인한 혼자만의 힘으로 우뚝설수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더 공정함에 대한 화두가 절절하게 느껴졌다

샐댄교수는 요즘 학생들이 너무 열심히 공부해서
학점을 좋게 줄수 밖에 없다고 미소를 짓는 모습에서
어려운 주제이지만 책이 슬쩍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