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김치는 단연 열무김치 입니다
열무를 새콤하게 익혀서 먹으면 다른 밑반찬이 전혀 필요하지 안는 반찬계의 황제라고
감히 말할수 있어요
열무만 넣고 김치를 하면 좀 질길수 있다는 야채가게 사장님의 충고와 배려??로 엄청난 양을 준비하여 봅니다
열무 3.9kg 얼갈이 1.2kg 물 600ml 찹쌀가루 200ml 다시마 1개 |
홍고추 2팩 깐쪽파 1줌 마늘 300g 생강 1T 갈아만는배 400ml 젓갈 60ml 고춧가루 200ml 새우젓 160ml 설탕 2T |
열무는 너무 크지 않고 작고 여린 무우가 덜 질기다는 말을 듣고 상자에 담겨있는 열무를 얼릉 업구 왔어요
얼갈이는 2봉지를 델구 왔네요
2021.05.23 - [세상편한요리/재료손질] - 열무의 효능과 열무 고르는법,다듬는 방법,손질하는법
박스에 들어있는 열무라 상태가 너무 좋아서 손질할게 별로 없었지만 너무 많은 양이라 두어시간이 걸린것 같아요
무우를 살리지 않고 싹뚝 잘라서 열무김치를 담아도 그닥 맛의 차이는 없더라구요
귀찮으면 그냥 무우를 자르고 열무청만 손질하면 아주간단하긴 해요
열무는 20프로 정도의 소금물에 절이는 방법을 젤로 추천한다고 하는데
후딱 하고 자려고
열무를 두어번 씻어서
켜켜이 소금을 쳐 줬어요
얼갈이배추 꼭지심은 싹뚝 잘라서 버리고
배추는 3-4cm정도가 되게 잘라서
두어번 꺠끗이 씻어
열무처럼 켜켜이 소금을 쳐 주었어요
물론 열무도 소금물 20프로 농도로 절여도 됩니다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물과 찹쌀가루를 3:1의 비율로 넣고 거품기로 잘 풀어주고
다시마 한조각을 넣고 저어주면서
걸쭉할때까지 만들어 줍니다
다시마가 들어가면 감칠맛이 생겨요
여름김치는 물고추를 넣으면 아주 시원한 맛이 나요
홍고추의 가격이 장난이 아니지만 2팩을 준비하여
꼭지를 손으로 잡아 당기면 꼭지가 똑 하고 떨어져 나와요
깐쪽파를 한줌 준비하여
깐쪽파 머리 부분이 너무 뚱뚱해서
+칼집을 내고 3-4cm정도로 잘라줍니다
마늘을 아끼지 않고 넣어줘야 김치의 맛이 좋습니다
마늘은 먼저 갈고
한두번 정도 자른 홍고추를 넣고 믹서기에 갑니다
너무 곱게 홍고추가 갈리지 않아도 됩니다
찹쌀풀도 한김 식혀서 넣고
이번엔 머리를 좀 썼어요
은근한 단맛을 내는 재료인 사과나 배가 없어서 갈아만든 배를 준비했어요
평소엔 사과나 양파를 갈아 넣곤 하는데
오늘은 갈아만든배를 넣고 갈아 주었어요
믹서기에 물기를 넣고 갈면 잘 갈려요
믹서기에 간재료와 고춧가루와 새우젓 멸치액젓 설탕을 넣고 골고루 섞어서
배추가 절이지고 물이 빠질동안
고추가루가 물에 잘 불도록 한시간 정도 두면 됩니다
열무를 너무 많이 절여 진것 같아요
밤이 너무 깊어서 생각의 회로가 엉켰었나 봐요
사진처럼 완전히 접어질 정도로 절여지면 굉장히 짠맛의 김치가 되니
30프로 정도 접어질 정도로 절여야 짜지 않고 질겨지지가 않아요
많이 절여진 김치는 간을 좀 덜하면 됩니다
절여진 열무와 얼간이를 깨끗이 씻어서 30분이상 물을 빼줍니다
물이 잘 빠진 배추들을 만들어논 양념장과 쪽파를 넣고 살살 버물려 줍니다
잘 버물린 김치를
꼭꼭 눌러서
실온에 한나절정도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두고 먹으면 되는데
날씨에 따라서 실온에 두는 정도는 다르게 해야 합니다
김치담그는 순서
☞얼갈이,열무를 손질하여 깨끗히 씻는다
☞찹쌀풀을 끓여서 식혀 놓는다
☞홍고추 마늘 액젓을 갈아서 준비한다
☞새우젓 갈아만든배 생강 설탕 고춧가루를 믹서한 재료와 같이 넣고 버물린다
☞30프로 휘어질정도로 절여진 열무와 배추를 한번 씻어서 물을 뺀다
☞물이 빠진 배추와 얼갈이를 쪽파와 같이 조심스럽게 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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