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으로 연근간장조림 연근초절임 만들기

밑반찬으로 연근조림이 최고죠
두고 먹기에 딱인 연근을 두가지 버전으로 준비하려고 합니다
우선 통연근을 사서
흐르는 물에 흙을 씻어내고 필러로 껍질을 벗겨냅니다

껍질을 벗겨낸 연근은 얇게 채 썰어줍니다
사실 우리집은 연근을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연근의 두께가 두꺼우면 부담스럽기도 하고
얇개 썬 연근은
빨리 조리할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그렇다고 너무 얇은 연근은 부서지니 부서지지 않을 정도의 0.3cm정도의 두께로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데치기의 기본
물을 팔팔 끓여요

끓고 있는 냄비에
연근의 떫은맛을 빼주는 식초 2스푼을 넣고
소금 두어소금도 같이 넣어서
연근도 넣고 센불에서 끓여주세요
연근이 하나만이라도 두둥실 떨 낌새만 보이면 불을 꺼주세요

데쳐진 연근을 채반에서 따뜻한 물을 빼고

찬물에 한번 헹구어 내면 좀더 아삭한 질감을 느낄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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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근조림 연근간장 장조림 만들기

일부는 간장조림을 할거예요
재료
데친연근 2/3국그릇
물 450ml
다시마
간장 70ml
설탕 2T

미림(생략가능)1T
간마늘 1t
간생강(생략가능) 한꼬집
올리고당 5T

참기름
후추
깨소금

우선 냄비에 분량의 물과 간장과 다시마를 준비하고
설탕과 미림도 넣고
센불에서 한번 후르륵 끓어줍니다

다시마는 두꺼운 다시마가 좋습니다

다시마를 넣어면 감칠맛이 있어
맛내기가 아주 좋습니다

미림은 굳이 안넣어도 되는데
함 넣어 봤어요
고기요리도 아니지만..

연근을 냄비에 넣고
두껑을 덮고
센불에서
한번 졸여 줍니다

 

마늘을 넣고
생강은 꼭 넣습니다
물론 기호에 따라 생략해도 되지만
생강이 간장과 졸여지면
향긋한 맛이 참 좋아요
두껑을 닫고
그냥 센불에서 조려 줍니다

 

중간 중간 뒤집어 가면서
양념이 골고루 배게 해야 하는데
다시마가 얇아서 지저분해져서 뺐습니다
두꺼운 다시마가 형체를 유지하고 있다면
15분여 졸여도
다시만의 진액이 많이 나오지 않아
괜찮을듯 합니다

뒤집을때 올리고당 2스푼 정도를 더 넣어줍니다
저는 귀찮아서
올리고당 병을 90도 눕혀서
가장자리에
졸졸 두어번 정도 돌려줍니다

물이 졸아 들때까지 졸여줍니다
중간 중간 뒤집어서 양념을 골고루 무쳐 줘야 하고요
두껑을 닫고 졸이면 훨씬 맛있습니다

바닥이 보일때쯤이면
불을 끄고
올리고당을 두어번 더 돌리고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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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근 초절임

 재료
물:식초:설탕=5:1:1
소금 1t
오미자(생략가능) 2T

보관용기 병을 열탕 소독을 해 줍니다
집에서 바질페이스트 먹고 남은 통이랍니다
유리지만 넣고 한번 삶아줘도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두껑도 마지막에 살짝 넣고
보글 보글 두어번 할때까지 삶아서
물을 빼줍니다

물과 식초와 설탕의 비율은 5:1:1로 했는데
신맛도 단맛도 강하지 않았어요
처음엔 간이 강하더라도 하루정도
지나서 맛을 보면 야채에서 수분이 나와서
간이 순해져요

기호에 따라 식초와 설탕을 더 해도 됩니다
우리집은 거의 간을 할듯 말듯 하게 해서 먹는집이라
괜찮았어요

소금을 1작은술 넣고
냉장고에 용도를 알수 없던 오미자 액기스도
2스푼 넣어서
이쁜 색을 입혔어요

하루밤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답니다

개인적인 입맛은 연근초절임이 맛 있더라구요
보관이 길지 않으니
얼릉 먹고
다시한번더!!
내가 과연 할런지는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