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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음식들/국 찌개

알래스카 날씨에 (채수)로 김칫국 칼칼하게 만들기

by 망고는 옻나무과 202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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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얼어 붙은듯합니다
국을 잘 먹지 않는 나도 늦은 주말 아점을 먹으려고 하니 뭔가 따뜻한 국물이 많이 그립네요
더워서 국은 질색을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더위는 잊고 추위만 머무릅니다
김치국을 아주 넉넉히 해 놓을 것예요
다음 끼니의 메뉴를 위하여

재료 준비
김치 국그릇1, 양파 1/2, 대파 1개, 다시마1조각,
채수2,
국물용멸치 10개정도,
마늘 1/2T,
생강 1/6T,
국간장4T칼칼한 김치의 맛과 채소의 달짝한 맛이 어우려져
겨울의 찬기운을 훈훈하게 만든는 김칫국입니다


오늘은 콩나물무침과 감자채복음을 반찬으로 같이 준비합니다
김치국용 냄비에 먼저 콩나물을 삶아내고
다음에 감자도 채 썬채 살짝 삶아내서
만든 채수물 입니다
야채를 삶아내서 버리면 굉장히 아깝잖아요
채수물에 다시마와 멸치몇개를 넣어서
팔팔 끓여 줍니다
채수물이 없으면
멸치와 다시마만 준비해도 좋아요
멸치를 볶아서 국물을 내면 비릿맛이 덜 하다곤 하는데..
이 모든 국물용 재료가 없더라도 그냥
맹물에 김치국을 끓여도 괜찮아요
포기하지 마시구


김치는 국그릇 1공기를 넓적넓적한 채로 썰어 놓아요
겉절이 하고 남은 김치라 속이 없네요
좀 심심한 맛이...
포기김치나 김장용김치에 속이 좀 들어간 채로 김치국을 끓이는게 더 시원하고 맛있는것 같아요

앙파 1/2개와 대파를 1개를 같이 준비합니다
김치는 국그릇 1공기를 넓적넓적한 채로 썰어 놓아요
김치와 양파와 대파를 넣고 같이 끓여주세요
야채의 단맛이 우러나오니
이 방법을 강추 합니다

어느정도 끓고 나면 마늘 1/2T, 생강 1/6T을 넣고
한번 더 끓여 줍니다

후추와
국간장으로 간을 하면 됩니다
국간장이 소금 보담 깊은 맛이 나요
간의 정도는 김치의 짠 맛 정도에 따라서 틀리니
조절해주세요

 

 칼칼한 김치의 맛과 채소의 달짝한 맛이 어우려져
겨울의 찬기운을 훈훈하게 만든는 김칫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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