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맛집 리나스 서대문점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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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스 서대문점 : 네이버

주말이고 연휴라 서대문역 근처에 오픈한 가게가 거의 없어서
발기 닿는대로 1층으로 들어갔다
2층까지 걸어갈 기력이 없어서
상호도 제대로 안보고
일단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들어가서 앉고 본다

다행히 브런치가 된다고 한다
커피와 약간의 탄수화물만 들어가면 될것같다

배달의 기사분도 자주 오신다

머쉬룰 크로크마담을 먹고 싶은데 아침일찍 있는데도
머쉬룸이 떨어졌다구 한다
대안으로 파니니 브런치를 커피추가해서 시켰다

파니니 두쪽과 샐러드 아메리카노가 포함된
가격은 14천 이었다
스파이시한 레드할라피뇨와 햄이 들어간 햄치즈 파니니  는 따뜻하게 데워져서 치즈의 쫀득하게 녹아서 햄과 어우려져
당 떨어진 나는 순식간에 한쪽을 흡입하고 
샐러드는 여러 체인점보다 신선했지만 양은 많지는 않았다

굵은 감자튀김은 기름냄새가 나지 않아서 브런치메뉴의 선택을 기분좋게 만들었다

 

파바 계열인가보다
해피포인토 적립인 된다고 하니 잊지말고
티끌모아 태산 포인트를 적립하고

오매불망 기다리던 커피
체인점 이라고 믿지 못할정도로 커피가 정말 훌륭하다
신선하고
고소한맛이 올라와 목넘김이 이케 부드러울수가 없다
마치 방금 로스팅해서 먹는것 마냥 맛있다
믿기 힘든 맛이다
보통 물맛만 나는 커피가 많다

심지어 물비린내 나는 커피도 있어 
특히 체인점 커피는 카페인이 기분을 망칠수도 있다는걸 몸소 체험 시키는 몹쓸 맛인데
추가주문한 라떼도 우유맛과 커피의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커피맛집이다
물론 로스팅한 기간과 사람에 따라서 커피맛이 달라질수 있지만 오늘은 커피맛집이 분명했다

큐알코드로 좌석에서 주문을 할수 있다고 한다

 

 

내가 방문한 서대문역점은 바비앙에 위치한 곳이라 금방 메뉴가 동이 나는 듯 했다

다행히 매장안에 사람은 많지 않아서 한참을 커피맛을 음미하면서 쉬었다 올수 있는 브런치 커피 맛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