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흑석동) 가성비 좋은 점심특선 스시톡톡

흑석동 중앙대 근처에 가면 점심특선이 가성비 아주 좋은 곳이 있다

지난 여름에 우연히 점심때 가서 먹었든 점심특선 메뉴가 인상이 깊어서 생각난 김에 다시 한번 들렸다

작년에도 홀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고

배달하는 봉지 봉지가 줄을 이루었는데

올해에도

그놈의 코로나 때문에 홀에는 사람이 많지 않고

배달 봉지는 더 많아진것 같았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막 식사하고 나가는 팀들이 있고

넓지 않는 홀에는 우리만 식사하는 안전한 상태라

맛있는 식사를 하고 왔다

 

포장해서 집에 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점심특선은 포장이 안된다 해서

그냥 홀에서 먹기로 한거 였다

 

두번다 점심특선만 먹었던지라

점심특선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겠다

 

 

 

 

 

보이는 식탁과 스탠드석 2개정도만 있고

좁은 장소이다

오픈주방안에서는 스시준비하는 조리사겸 사장님이 2분이 있고

서빙하는 이모님이 계셨다

작년이랑 똑같은 인원으로 장사를 하시는 것 보면 코로나 시국에서도

꾸준한 매출이 일어나는것 같았다

벌써 집콕 생활이 일년이라니 꿈만 같지만

 

스시와 여러가지를 동시에 먹고 싶었는데

점심특선은 홀에서만 가능하다고 해서

여러가지를 포장하려면 복잡하고 용기도 많이 들어갈것 같아서

넗은 마음으로 이해를 하면서 

주문을 하고 조심스럽게 기다린다

 

배고파서 넋놓고 앉아 있다가

사진을 먹다가 급히 찍었다

용서를 바라면서....

 

 

 

먼저 샐러드가 2인용이지만 한그릇에 같이 나온다

샐러드는 아주 평범하다

드레싱도 평범하고

샐러드가 나오고 조금 있으면

튀김이 나온다

튀김이 가성비가 매우 좋다

사진엔 새우 튀김이 나오질 않지만

물론 얼릉 먹어 버린탓에 사진이 없지만

새우튀김은 어느 고급진 일식집 튀김같이 고급 스럽다

고구마튀김도 바싹바싹하고 맛이 좋은 편이다

새우튀김이 인당 하나라  아쉽지만

고구마를 채 먹기도 전에

                         

 

 

미니 우동이 나온다

여름엔 메밀이 나오는데 메밀이 별미이다

여름에 꼭 다시 와서 메밀을 맛 봐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유부가 우동면 만큼 많이 들어가 있다

쫄깃한 면과 유부가 

이름처럼 미니 미니 한 양이다

따뜻한 국물로 속을 푼다 싶으면

 

 

 

오늘의 주인공 스시10개로 눈을 돌려 본다

특선 메뉴라 아주 고급스런 재료로 스시를 만든것 같지 않지만

나름 만족한다

회의 두께는 아주 두꺼운 편은 아니고

회 아래  밥양이 먹기에 적당한 양이다

추측컨대 오늘의 스시와 구성이 비슷한거라 위안을 해 보면서

만원으로 이정도의 가성비라면 아주 훌륭하고

먹고싶은 튀김과 우동과 스시도 먹었으니

더이상 욕심을 내면 안되겠다 싶고

스시 1개에 천원도 하지 않는 금액이면 굉장히 싼 금액이다

 

그런데 조금 아쉬운 점도 있긴하다

작년에 먹을 때는 신선도가 아주 좋았는데 이번에는 좀 신선도가 작년만 못한것 같기도 한데

같이 간 식구는 나의 변화구 같은 입맛 탓을 한다

하긴

나란 사람은 아무리 맛이 있는 음식이라도 처음 영접할때와 두번째 영접할때는 만족감이 확확

떨어지는 변덕이 있의니

내 탓인가 보다

 

 

 

 

 

점심특선11시 부터 4시까지(배달은 안되고 홀에서만 가능)

 

우동정식(초밥7개+큰우동)------8,000원

 

초밥정식(초밥10개+튀김+미니우동)-----10,000원

 

메밀정식(계절메뉴)(초밥7개+메밀)-----8,000원

 

 

[카카오맵] 스시톡톡
서울 동작구 흑석로 109 (흑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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