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내없는 맑은국물 영계 삼계탕 찹쌀넣고 만들기

올핸 처음 삼계탕을 해먹네요
고기가 흔하고
젤 쉽게 상에 올릴수 있는
반찬이 고기다 보니
복날에 맞춰서
영양식을 해먹는게 뭔 의미가 있나
싶기두 하지만
사실 게으름이 젤 큰 이유이지만요

덥단 핑개로 시장은 요즘은 거의 가질 않고
ssg에서 장을 보다 보니
삼걔탕용 영계가 손빠른 분들에게 양보하느라
픽을 못했는데
조금씩 바람이 불기시작하다 보니
내차례가 왔나 봅니다

엇..분명 삼계탕용 부재료도 증정이라고 적어 놨었는데
잘못봤는지 닭만 달랑 2개가 왔네요
나이가 들면서 주관적 믿음이
강해지는 성향이
마구 나타나
이번에도 잘못봤나??내탓이오!!
당황하지 않고

홍삼액 한포 챙깁니다

인삼이나 약재 대신 홍삼액기스를 한포
넣어서
백숙이나 삼계탕을 끓이면
잡내가 쏵 제가 되면서
국물의 맛이 깊고 달큼한 맛이 되는 마술이 펼쳐 진답니다

다른것 1도 안넣고
홍삼액만 넣어도
정말 국물이 깔끔 시원한 맛을
낼수 있으니
강추 합니다

오늘도 닭껍질을 열심히 벗기다 보니
중간 사진이 없네요

재료

영계 2마리
찹쌀 3/4냉면기
홍삼 1포
마늘 1/2
생강 1/3
월계수잎 8쪽

요리하기

1

삼계탕용 닭을 구입하여
닭날개 끝부분을 자르고
닭똥집 기름진 부분을 제거하고
닭껍질을 쭈욱 잡아 당겨서 제거합니다

특히
닭배 안쪽 부분을 아주 깨끗이 핏물을
전부 씻어줍니다


닭껍질을 제거 하고 요리시 기름이 뜨지 않는
아주 맑은 국물 삼계탕이 되지만
기호에 따라 뽀얀 삼계탕 국물을
내고싶으면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되지만
끓는물에 한번 데쳐내어 기름기를 쬠 제거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2

씻은 찹쌀을 닭배에 70% 정도만 채워넣고
흰실을 사용하여
닭다리2개와
날개를 꽁꽁 묶어줍니다


다리를 꼬아넣기도 하는데
재주가 없어서
전 그냥 실로 꽁꽁 묶어버렸어요
찹쌀이 흘러내리는걸 방지 차원이니
날개와 몸통도 묶어서
구명을 최소화했어요

찹쌀은 뱃속에 너무 많이 넣으면
설익으니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 합니다

3

닭배가 위로 향하게 올려서
물을 닭이 잠길정도로 부어주고
홍삼
월계수잎
마늘 생강을 넣고
쎈불에서 40분동안 끓여줍니다

4

면보에 나머지 찹쌀을 넣고
쌘불을 이용
10여분간 밥을 익혀줍니다

밥이 부족할것 같아서 찹쌀을 추가로 넣고 밥을 찐것 처럼 해주었어요
면보가 없으면
찹쌀을 냄비에
그냥넣고 해도 되긴 합니다

5

파를 쫑쫑 채썰어 올리고
소금과 후추와 깨를 섞어서
간을 맞춰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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