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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라이프

유퀴즈 온 더 블럭 이욱정PD

by 망고는 옻나무과 2021.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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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티브 프로그램 유퀴즈 요즘 들어서 드물게 챙겨 보는 프로그램이다

지상파 티브의 위기라고 하지만 

거대 자본의 방송이  앞으로 갈 방향을 제시한 프로그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감히 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두 자기의 케미도 재미나지만

어디서  저런 독특한 이럭을 가진 사람을 섭외 한 건지도 놀랍고

편집의 능력도 놀랍고

특히 자막의 재치능력도 놀라울 따름이다

 

누들로드라는 프로그램을 몇번 마주친적이 있다

누들로드를 제작한 PD라고 소개를 한다

굉장히 특이한 다큐라고 생각하고 외국에서 제작한 거라고 생각 했었는데

그땐 식구의 선호채널에 밀려서 미처 보지는 못했었는데

 

요즘은 리모컨으로 티브 프로그램을 마주친다고 표현하는게 맞는것 같다

그저 리모컨으로 서치 하듯이 나랑 맞닥뜨리는 티브 프로그램을 사냥하는 것 마냥

이리저리 헤멜뿐인데

 

음식과 요리에 대한 관심이 엄마로 부터 시작이 되었다고 한다

거한 음식과 요리가 날마다 밥상을 대신 했다고 

어릴때 먹었던 음식의 기억이 KBS PD로 재직할때 부터 남달라 독특한 이력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이욱정PD의 음식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

누들로드르 다큐도 제작해서 여러 상을 휩쓸었지만

제작비가 초과 되어 문책 받을걸 두려워 도망 가듯이

르꼬르드동블루로 유학을 갔다고 우스개 소리로 했지만

유학시절 쟁쟁한 조리사들 틈에서 초보인 이피디의 고군분투한 이야기가 흥미로웠는데

이욱정피디는 로코르동블루에서도망가지 않고 위기를 기회를 삼는다

 

요리 다큐 최초의 르꼬르드동블루를 제작하면서 요리유학을 무사히(?)마칠수 있는 이야기,

쟁쟁한 세프를 설득하는 과정도 인상적이었는데

세프들이 처음에는 다큐 찍는데 협조적일리가 없었는데 나중에 미쉐린 세프로 성장했을때 개인의 성장다큐의 자료가 될수도 있는 귀한 자료가 될수도 있단 지당한 논리로 설득하였다고 한다

한국공영방송 피디

설득력 갑인 피디의 직업을 뭘로 보고....반댈 했을까

당연한 결과 이지만

르꼬르드동블루 재학시절 수업을 잘 못따라가  쩔쩔메기도 하고 선생님들한테 혼도 많이 났었는데

다큐를 촬영하는 카메라 앞에서  상냥해진 선생님들 덕분에

무사히 다소 편히 졸업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하지만

세상에 그리 만만치는 않을텐데

고생을 편하게 흘러간 추억을 회상 하듯이 말하는 언변이 참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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