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이 터지지 않고 잘 삶긴 모습이다
삶은 계란은 훌륭한 간식이자
다이어터들에겐 주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 같지만 사실 계란 삶기가 만만치 않다
특히 온전한 형태의 삶은 계란을 시간에 딱 맞춰서 삶기란 대략난감 할 뿐이지만
한국인이면 집집마다 다 있는 전기압력솥만 있으면
아주 편하게
탱탱한 계란 삶기가 가능하다
계란을 터지지 않고 삶는 방법
계란을 실온에 1시간 이상 두어 찬기운을 없애고 삶아야 깨지지 않고 삶는 방법이지만
갑자기 삶은 계란이 필요해서 냉장고에 꺼냈으면
당황하지 않고
따뜻한 물에 한번 헹구내거나 잠시 뜨거운 물에 담가서 온도를 조금 올린다
(냉장고에 있던 찬기운을 살짝 없애면 계란껍질이 급격한 온도 변화에 의해서 깨지는 일이 덜 생긴다)
찬기운이 가신 계란을
전기압력밥솥에 물 없이 넣고
잡곡 버튼은 눌러서
취사를
시작하고
취사를 완료됐다는 친절한 안내음성을 듣고
밥솥을 열면
짠
오늘은 온도에 신경 쓴 덕분인지 껍질이 온전히
모양이 아주 이쁘게 잘 삶아졌다
그냥 실온에서 식혀주면 계란 삶기 끝이다
냄비에 삶았을때처럼 찬물에 담그지 않고
조금 기다려 뜨거운 기운이 조금 가면 껍질을 까면 된다
하지만
급히 먹을 욕심으로
찬물샤워를 한번 해주고
그래도 뜨거움을 한김 더 날리고
아
뜨겁다
찬물에 담그는건 무수분 요리인데
왠지 아닌것 같아
참으면서
껍질을 깐다
껍질이 뜨거울뿐 계란안은 많이 식었다
무수분 압력으로 쪄 주면
게란이 쫄깃 쫄깃 해지면서 수축이 되어
껍질과 계란 속살의 틈이 약간 생겨
삶은계란의 껍질 까기는 고난이도 지만
압력전기밥솥에 삶은 계란은
껍질이 쑥쑥 까진다
계란의 속살은 맥반석계란으로 가기 바로 전 단계인듯 하다
쫄깃하고
계란 색도 약간 어두운 색을 띄면서
탄력이 탱탱볼인양
식감이 계란일까 싶다
만약
좀더 맥반석 계란의 식감을 원하면
압력취사 버튼을 한번 더 눌러서
취사를 2번 하면
색도 맛도
노르스름한 맥반석 계란을 아주 손쉽게
즐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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