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삼겹살 불맛나게 해볼까요
고기를 먹고 싶지만
기름 튀는것도 굽는것도 싫어서
가급적 기름기 많은 고기는
집에서 요리가 싫어여
하지만
고기에 대한 미련이 바다처럼 많은
나는 냉동 삼겹살을 항상 준비하고
있어요
오늘이 급 고기가 당기는 날
쌈 채소도
쌈장도 없는데
우찌 해야 할까요
재료
간마늘 1T
생강 한꼬집
채썬 파 1T
냉동삼겹살 28cm후라이팬가득
청경채(다른야채가능) 한웅큼
간장 4T
설탕 1/2T
올리고당 1T
아뿔사 사진이 없긴하지만
팬에
간마늘 한스푼
채썬 대파 한스푼
생강 한꼬집
냉동삼겹살(대패삼겹살이 좋음)을
넣고 볶볶 해 줘요
대파는 흰부분이 맛을 담당하고
파란 부분이 비쥬얼을 담당하니
가급적 흰부분을 넣는게 좋지만
대파의 가격이 사악해진 담부터
대파의 파란부분도 같이
채썰어 냉동실에 보관하는 난
그냥 한스푼정도 넣어 주었어요
생강러버인 난 오늘도 꿋꿋이 간생강을
한꼬집 넣는데
기호에 따라 패쓔해도 되지만
미림대신 생강을 넣고
물론 식용유 안 넣습니다
기름부자인 삼겹살 요리라
삼겹살과 마늘 생강 대파를 같이 센불에서 볶아줘요
대패삼겹살이면 조리 시간을
단축시킬수 있어서 좋은데
냉동실에 있던 삼겹살은 대패가 아닌
두께가 좀 있는 냉동삼겹살인지라
익히다 보면
덜 익을수도 있을까봐
중간을 가위로 말린 부분을 잘라 주었어요
삼겹살의 기름과
향신채가 마구 섞이고
센불에서 조리하다 보니
노릇노릇하게 불맛이 조금씩 나기 시작 하네요
청경채를 꼭지를 가위로 잘라내어 낱장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탈탈 털어 내어
물기를 제거하고
한웅큼 올려서
역쉬 센불에서 휘리릭 한번 볶아냅니다
1/3숨이 죽은 청경채 위로
양념장을 두스푼
보수적으로 넣고
한번만 볶아야 합니다
망..넘 볶아졌군요
식구가 이가 다 아플지경 이라고 하네요
간을 보아 싱거우면 양념장을 더 넣어서
버무리듯 하면 됩니다
양념장 4스폰 정도 넣었더니
조금 짠 정도 였어요
물론 개취에 따라서 간의 세기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후추 솔솔 뿌려서 먹으면
주말맞이 초간단 고기요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