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는 옻나무과 2021. 2. 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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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은 해조류가 제철이다

미역은 말할것도 없이 매생이까지

아낌없이 주는 바다가 그저 고마울 뿐이다

 

이맘때쯤 흔히 볼수 있는 생미역과 나란히 누워있는 곰피라는걸 발견할수 있다

이름이 왜 그런지..

 

미역과 다르게 중간에 구멍이 송송 뚫여 있다

두께도 얇고 야들야들하기 까지 하다

생미역도 이맘때가 제철이지만

곰피를 안먹은 사람은 있지만 한번 먹은 사람은 없듯이

 

곰피를 먹는 사람만 먹고 

아는 사람만 알고

날씨가 추우면 맛이 더 있는 곰피를

한줄 사왔다

 

 

 

 

미역처럼 기다란 놈의 꼭지를 묶어 놓고 판다

절대로 뭉치를 헤체하지 말고

그대로 두고

 

 

 

냄비나 웍에 물을 팔팔 끓여서

씽크대 개수대에 들고 온다

 

 

 

 

 

 

 

곰피 꼭지 상투를 잡은채로 한쪽 손은 뜨거운 물에 곰피를 담그고

빨래하듯이 아주 잠깐 치대자 마자

곰피의 색깔이 변한다

색깔이 골고루 변하는걸 확인이 되면

찬물로 샤워해주듯이 헹구어 내면 된다

 

주의---절대로 고무장갑을 끼셔야 됩니다

 

 

 

 

 

꼭지 그대로 도마위에 놓고
곱게 색이 변한 곰피를 3-4cm정도 길이로 잘라서

기호에 맞게

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젓갈양념장을 만들어 먹으면 된다

꼭지 윗부분은 잘라서 미련없이 버리면 된다

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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